사람을 색종이로 직접 만들어 볼 텐데 사람은 상당히 친금감이 가죠. 내가 인간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게 생각이 안 드네요.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 볼까 해요. 바지 입었다고 남자로 보시면 안 돼요. 치마를 입지 않은 여자입니다. 모자는 액세서리입니다. 필요하신 분만 하시고요. 우선 사람은 허수아비처럼 두 팔을 쫙 펼쳐 주셔서 중심을 잡아 주시고 다리도 반듯하게 설 수 있도록 잡아 주시면 그리 어렵지 않은 종이 접기가 될 거예요.
두 사람이 어디를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네요. 손보다 발을 중심으로 접으셔야 세웠을떄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서있기 때문에 중심을 잃지 않도록 접어 주세요.
사람 접기 과정 간단한 리뷰
중심을 잡기 위해서 선을 그어 표시합니다. 세웠을 때 넘어지는 걸 우려해서 한 것입니다. 네모로 접지 않고 세모로 각각 접으신 뒤 다시 펼칩니다.
펼친 종이를 반대 방향을 향해 반 접어서 선을 나타냅니다. 일반 색종이 보다 작은 색종이를 이용하셔서 접으시면 작은 인형처럼 만들어집니다.
작은 종이를 이용하다 보니 힘들 수도 있고 까다로울 수 있으나 큰 종이 보단 완성 작품이 차이가 납니다. 작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실 거라면 큰 종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다리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듯이 세워질 수 있게 접으셔야 하는데 잘 세워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발바닥을 평평하게 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드디어 어렵게 완성되었네요. 종이 접기를 많이 접해 본 사람들을 쉽게 따라 할 수 있겠지만 초보 자에겐 다소 까다로운 사람 접기 작업이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실망하시지 마시고 계속 도전해 보세요.
